거닐다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이두철변호사 2024. 6. 9. 12:41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미움받을 용기"를 읽으면서, 아들러 심리학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삶의 변화를 위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책을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아들러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신념입니다. 우리는 종종 과거의 경험과 상처에 얽매여 현재의 삶을 제약받곤 합니다. 하지만 아들러는 과거가 우리의 현재를 결정짓지 않으며, 언제든지 새로운 선택을 통해 변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마치 묵은 나무가 아닌, 새로운 씨앗을 심어 다시 자라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과거의 실패에 집착하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목적론적 사고의 개념은 우리 행동의 근본적인 이유를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행동에 대해 ""라고 질문하지만, 아들러는 "어떤 목적을 위해"라는 질문을 던지라고 제안합니다. 이는 우리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왜 항상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는지 자문해보았고, 그것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은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더욱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는 것은 진정한 자유를 향한 첫걸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얽매여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이는 단순히 이기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 자신도 가족과 친구의 기대에 부응하려다 보면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을 잃어버리곤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타인의 기대보다는 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인정욕구와 자존감에 대한 내용은 우리의 내면을 성찰하게 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기수용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상사의 인정을 받기 위해 과도하게 일하는 대신, 이제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존감을 키워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동체 감각과 용기의 심리학은 인간관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아들러는 우리가 사회적 존재임을 강조하며, 타인과의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합니다. 이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팀 프로젝트나 공동체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용기의 심리학을 통해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힘을 줍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작은 도전에서부터 시작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우리에게 실천적 조언을 제공합니다. 자기수용,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기, 용기 있는 행동 등 구체적인 조언들은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 조언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은 책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진정한 자존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