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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정리하기) 두려움 없는 마음 357 – 툽텐 진파 지음, 임혜정 옮김

법률정보/7. 내맘대로정리하기

by 이두철변호사 2021. 10. 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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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훌륭함은 습관에서 나온다. 정당한 행동을 하면 정댕해지고, 신중한 행동을 하면 신중해지고, 용감한 행동을 하면 용감해진다.

- 아리스토렐레스(니코마코스 윤리학 2)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말라. 당신의 태도가 당신의 습관이 된다.

긍정적인 습관을 잃지 말라. 당신의 습관이 당신의 가치가 된다.

긍정적인 가치를 잃지 말라. 당신의 가치가 당신의 운명이 된다.

- 간디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우리 뇌의 두 가지 사고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빠르게 생각하기”, “느리게 생각하기이다빠르게 생각하기라고 부르는 사고 유형은 일차적으로 감정과 연관되며 자동화된 직관적 사고로서 의식의 표면 아래에서 작동한다. “느리게 생각하기는 노력이 필요한 의식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빠르게 생각하기 유형에 더 많이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 같은 경향이 타당하다. 사고활동이 자동화 될 수로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 지고 이를 바탕으로 주어진 상황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새로운 대응방식을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생각 감정 및 행동패턴과 새로운 정보를 결합시켜 빠른 사고를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다시 말해 과거의 경험을 통해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된 행동패턴을 재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체계에서는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하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다.

 

과학자들은 우리 뇌가 일련의 행동을 습관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의미 덩이 짓기(chunking)”이라고 부른다. 이 의미 덩이 짓기 과정이 습관의 뿌리인 것으로 보인다. 의미 덩이 짓기의 신경 생리학적 현상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우리 뇌의 진화적 기능 가운데 하나이다. 습관적인 행동을 할 때 우리 뇌는 그 행동에 관한 작업을 최소화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 에너지를 더 필요한 곳에 사용하려고 한다.

 

현대 신경과학을 통해 밝혀진 사실은 새로운 경험을 할 때 우리 뇌에 많은 방식이 신속하게 변화한다는 점이다. 시냅스 연결 형태가 바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경이 생성되기도 한다. 경험으로 인해 후생적 변화를 야기하고, 후생적 변화로 인해 유전적 변화까지 일어나며, 이렇게 변화된 결과가 일생동안 지속되며 심지어 자식에게까지 전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꾸준한 수련과 실천을 통해 자비심을 습관화하면 우리는 더욱 담대한 마음으로 큰 내적 갈등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변호사 이두철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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